시 김선옥
가을은 / 김 선 옥
자연을 바라보다
2014. 10. 13. 00:30
가을은
- 김 선 옥
주어도
주어도
더 주고 싶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담아도
담아도
텅 빈
허기짐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