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야기
봄꽃 / 함 민 복
자연을 바라보다
2015. 3. 23. 00:30
* 캄파눌라
봄꽃
- 함 민 복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