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야기
들국화 / 천 상 병
자연을 바라보다
2015. 10. 12. 01:00
들국화
- 천 상 병
84년 10月에 들어서
아내가 들국화를 꽃꽂이했다
참으로 房이 환해졌다
하얀 들국화도 있고
보라색 들국화도 있고
분홍색 들국화도 있다
가을은 결실의 季節이라고 하는데
우리房은 香氣도 은은하고
화려한 氣色이 돈다
왜 이렇게도 좋은가
自然의 오묘함이 찾아들었으니
나는 一心으로 詩 공부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