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정호승
결빙 / 정 호 승
자연을 바라보다
2016. 1. 15. 20:00
결빙
- 정 호 승
결빙의 순간은 뜨겁다
꽝꽝 얼어붙은 겨울강
도도히 흐르는 강물조차
일생에 한번은
모든 흐름을 멈추고
서로 한몸을 이루는
순간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