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님
봄 / 서 정 주
자연을 바라보다
2014. 4. 2. 00:30
봄
- 서 정 주
복사꽃 픠고, 복사꽃 지고, 뱀이 눈뜨고, 초록제비 무처오는
하늬바람우에 혼령있는 하눌이어, 피가 잘 도라......
아무 病도 없으면 가시내야, 슬픈일좀 슬픈일좀,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