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야기

귀뚜라미 우는 밤 / 김 영 일

자연을 바라보다 2014. 8. 20. 00:30

 

* 사계국화

 

 

 

 

귀뚜라미 우는 밤

 

                                                             - 김 영 일

 

 

 

 

또로 또로 또로

귀뚜라미 우는 밤

 

 

 

가만히 책을 보면

책 속에 귀뚜라미 들었다

 

 

 

나는 눈을 감고

귀뚜라미 소리만 듣는다

 

 

 

또로 또로 또로

멀리멀리 동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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