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

욕망에서 완전히 풀려난 마음

자연을 바라보다 2014. 8. 23. 00:30

 

 

 

 

욕망에서 완전히 풀려난 마음

 

 

 

 

 

 

장작이 떨어지면 불이 제자리로 조용히 잦아들 듯,

갖가지 상념들 또한 그 활동이 그치게 되면 제자리로

조용히 잦아든다.

진리를 구하는 마음이라도 상념들이 일어났다가 조용히 잦아든

마음이라도 감각의 대상들이 유혹하면 다시 감각은

빗나간 활동을 하게 된다.

 

 

 

 

 

윤회는 그 자신의 상념들로 인한 것이니

그 자신이 힘써 상념들을 지워라.

그가 생각하는 대로 그가 만들어지도다.

이것은 영원한 신비이다.

상념들이 잦아들면 선업이든 악업이든 모두 부수어지고

평온한 마음에 머물게 되니

그는 영원한 환희를 얻으리라.

 

 

 

 

 

마음은 두 가지이니 하나는 순수하고,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불순한 것은 욕망과 결합한 마음이요,

순수한 것은 욕망에서 완전히풀려난 마음이다.

 

 

 

 

 

마음에 아무런 동요도 없게 하고

게으름, 방심, 주저함에서  빠져나와

마음 그 자체에만 머물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높은 단계이다.

마음이 통제되어 심장 속 그 끝에 도달하는 것,

그것이 지혜요, 해탈이다.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말(言)로 된 매듭에 불과하도다.

마음이 사람의 속박과 해탈의 원인이니,

세상에 집착하면 속박이요. 세상에서 풀려나면 해탈이라.

 

 

 

 

 

* 우파니샤드 : 힌두교의 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