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야기

봄을 위하여 / 천 상 병

자연을 바라보다 2016. 3. 11. 21:00



 

 

봄을 위하여

 

                                                        - 천 상 병

 

 

 

겨울만 되면 나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화사하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도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았다"고 했는데

내가 어찌 이 말을 잊으랴?

봄이 오면

생기가 돋아나고 기운이 찬다

 

 

 

봄이여 빨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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