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야기

햇살이랑 바람결이랑 / 김 문 경

자연을 바라보다 2016. 9. 20. 01:00





햇살이랑 바람결이랑


                                                                 - 김 문 경





눈부신 하늘

푸르게 푸르게

불어오는 바람이랑 햇살이랑

한여름의 그림자

농부의 눈동자에 살아

바람이 바람을 부르고

햇살을 불러

넉넉해진 황금 들판

출렁출렁 바람의 노래가 뜬다

노래가 흐르는

S 라인 고향  길 

코스모스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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