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누이에게
- 문정희
누이야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목까지 차오른다
아디지오로
낙엽이 지는데
이 세상
어느 슬픈 시집에도 없는
희망 없는 사랑을 앓고 있는
나의 누이야
지금은 밝은 가을 달밤
네 사랑이
뜨락 가득히 쌓여 있구나
가을 누이에게
- 문정희
누이야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목까지 차오른다
아디지오로
낙엽이 지는데
이 세상
어느 슬픈 시집에도 없는
희망 없는 사랑을 앓고 있는
나의 누이야
지금은 밝은 가을 달밤
네 사랑이
뜨락 가득히 쌓여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