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잔화
꽃말 : 이별의 슬픔, 겸손, 인내, 비탄
너무 늦어요
Too late
- 아놀드
누구나 정해진 길 속절 없이 걷는 몸
사랑을 찾기 전에 죽기도 하오
영혼의 다른 반신(半身) 찾지 못하고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야만 하는가.
어쩌다 더더욱 운이 나쁘면
애인끼리 만났을땐 너무 늦지요.
- 님의 마음은 내것, 진정, 아 진정 내것!
- 님이여, 그 손 이리 주오
- 아니 안되오.
부디 안녕!
*아놀드(Matthew Arnold 1822~1888)
영국의 문예 비평가이며 시인.
옥스포드를 나와 시학 교수로 재직.
예술의 폭넓은 지식이 담긴 '비평집'과 '교양의 무질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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