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안드레아(Andreas)

자연을 바라보다 2012. 5. 11. 12:44


 



안드레아 ◆
라틴어 Andreas

열두 사도의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의 동생. 벳사이다 출신(요한 1:44)의 어부이며 예수를 처음 만나시간 동안 함께 지냈을 때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다. 이튿날 형 시몬 베드로를 데리고 예수를 찾았을 때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 아니냐? 앞으로는 너를 게파라 부르겠다"라는 말씀을 들었다(요한 1:35-42). 이들 형제는 갈릴리아 호수에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도가 되었다(마르 1:16-18). 예수를 뵙게 하여 달라는 그리스 사람들의 간청을 들어 필립보와 함께 예수말씀드린 사실(요한 12:20-34)에서 두드러진 지위를 엿볼 수 있다. 예수님을 집에 모셨고(마르 1:29)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종말이 언제 일어나는지를 예수께 질문했고(마르 13:3-4) 5,000명을 먹인 기적에서 한 소년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다고 보고하였다(요한 6:5-10).

위경 ‘사도 안드레아의 행전’은 비신화화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전을 간직하고 있다. 전승에 의하면 안드레아는 북 그리스, 에피루스(Epirus) 등지에서 선교하였다. 70년경 그리스 파트라스(Patras)에서 십자가죽음을 당하였다(축일 11월 30일). 그래서 그리스도 예술에는 십자가를 든 모습이 많다. 러시아와 스코틀랜드의 수호성인이다.


안드레아(그리스어: Ανδρέας, 1세기 초 ~ 기원후 1세기 중순,말)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사내다움’ 또는 ‘용기’를 뜻한다. 형과 달리 성실하고 온건하며 신중한 성격의 인물로, 러시아에 최초로 복음을 전파했다고 한다. 초대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기독교성인.  상징물은 그물과 물고기·X자형 십자가이며, 어부·생선장수·스코틀랜드·러시아의 수호 성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