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

당신을 떠나면서 / 기욤 드 마쇼

자연을 바라보다 2014. 10. 6. 00:30

 

 

 

 

* 벌노랑이

 

 

 

 

당신을  떠나면서

 

                                                                            - 기욤 드 마쇼

 

 

 

 

 

 

당신을 떠나면서 나는 당신에게 내 마음을 남겨 두었다오

그리고 나는 탄식하며 울며 간다오

다시 돌아갈 수 없어도 당신을 섬기기 위해

당신을 떠나면서 나는 당신에게 내 마음을 남겨 두었다오

그리고 내 영혼에 나는 아무런 평화도 없다오

그대에게 돌아가기까지 나는 늘 이처럼 희망을 버릴 거요

당신을 떠나면서 나는 당신에게 내 마음을 남겨 두었다오

그리고 나는 울며 탄식하며 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