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용혜원

그대의 사랑을 받는 연인이 되고 싶습니다 / 용 혜 원

자연을 바라보다 2015. 2. 21. 00:30


* 칼란디바(가랑코에)






그대의 사랑을 받는 연인이 되고 싶습니다


                                                                  - 용 혜 원





한 목숨 다바쳐서 사랑을 해도

후회없을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시작할 때는

꿈인듯 환상인듯

달콤함에 빠져들었다가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느끼고 살아갑니까




사랑은 순간만의 감정이 아닌

우리들의 삶 전체이기에

서로가 아낌없이 숨김없이

하나가 되는 진실한 사랑이어야 합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삶이 다할 때까지

그대의 사랑을 받는 연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