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

#나를 극복하는 순간# /테무친 칭기즈칸

자연을 바라보다 2013. 1. 6. 00:30

 




* 시클라멘

#~나를 극복하는 순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 테무친 칭기즈칸(Chingiz Khan, 1155?~1227)

몽골제국의 건국자. 몽골의 유목 부족을 통일하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동유롭 일대를 정복하여 인류 역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닌 몽골 제국의 기초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