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

♥사랑은 오직...

자연을 바라보다 2013. 5. 14. 00:30





♥사랑은 오직  사랑을 선물할  뿐이다 ♥


                  



사랑은 

꽃처럼 향기로운 것이다.

아름다운 꽃은 스스로을 내세우지 않아도

그 향기를 맡고 저절로 찾아오는 벌들이 있기 마련이다.




사랑은

그 종유가 하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수만 가지가 넘는다.




사랑은 

분신을 만드는 일이다.

자기 자신을 대하듯이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속에 불러 일으키는 열정보다

오히려 자기가 품은 정열 때문에 더욱 행복하다.




사랑은 

오직 사랑을 선물할 뿐이다.

그리고 사랑만이 그 대가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사랑은 

전부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서로에게 이끌리는 자연스러운 감정에서 비롯된




사랑은

더욱 고귀하고 더욱 진실하다.

온화한 인품보다 더 사랑스러운 것은 없으며

그보다 더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없다.






*발타사르 그라시안 (1601~1658) 스페인 예수회 소속 신부

17세기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모럴리스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