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연을 바라보다 2013. 9. 20. 00:30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사람이 멋있게 생긴 자전거를 닦고 있었는데

한 소년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고 있었다

자전거 주인에게 슬며시 물었다

" 아저씨,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

그러자 자전거 주인이 슬쩍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아니, 이 자전거는 형님이 나에게 주신 거란다. "

이 말이 끝나자마자 소년은 부럽다는 눈치로 금새

" 나도... "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때 자전거 주인은 당연히 그 소년이 자신도 그런 형이

있어서 이런 자전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할 줄 알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소년의 다음 말은...,

"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우리 집에는 심장이 약한 내 동생이 있는데... "

" 그 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여요.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 "



                                       - 작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