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정호승

꽃 지는 저녁 / 정 호 승

자연을 바라보다 2013. 11. 23. 00:30

 

 

 

 

 

 

 

 

 

 

*사피니어

꽃말 :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꽃 지는 저녁


                                   - 정 호 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詩 정호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눈 / 정 호 승  (0) 2013.12.02
꽃다발 / 정 호 승  (0) 2013.11.27
길 떠나는 소년 / 정 호 승  (0) 2013.11.13
목련 / 정 호 승  (0) 2013.11.09
풍경 달다 / 정 호 승  (0)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