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님

찬송 / 한 용 운

자연을 바라보다 2014. 3. 22. 00:30

 

 

* 프리뮬러

꽃말 : 소년 시절의 희망

번영, 신비한 마음

 

 

 

 

찬송

 

                                                - 한 용 운

 

 

 

 

님이여, 당신은 백 번이나 단련한 금(金)결입니다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 천국의 사랑을 받읍소서

님이여 사랑이여, 아침 볕의 첫걸음이여.

 

 

 

 

님이여, 당신은 의(義)가 무거웁고 황금이 가벼운 것을

잘 아십니다.

거지의 거친 밭에 복의 씨를 뿌리옵소서.

님이여 사랑이여, 옛 오동의 숨은 소리여.

 

 

 

 

님이여, 당신은 봄과 광명과 평화를 좋아하십니다.

약자의 가슴에 눈물을 뿌리는 자비의 보살이 되옵소서.

님이여 사랑이여, 얼음바다에 봄바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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