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外國)

낙엽은 떨어지고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자연을 바라보다 2014. 11. 11. 00:30







낙엽은 떨어지고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가을이 우리를 사랑하는 기다란 잎새 위에,

보릿단 속 생쥐 위에도 머뭅니다

머리 위 마가목 잎이노랗게 물들고

이슬 젖은 산딸기 잎새도 노랗습니다





사랑이 이울어 가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슬픈 우리 영혼은 지금 피곤하고 지쳐 있습니다

헤어집시다. 정열의 계절이 우리를  잊기 전에

그대 숙인 이마에 입맞춤과 눈물을 남기며.





'詩(外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쁨과 슬픔 / 칼릴 지브란  (0) 2014.12.12
눈덩이 / 셀 실버스타인  (0) 2014.12.08
10월 / 토마스 베일리 올드리치  (0) 2014.10.25
사랑에 관한 시 / 로버트 블라이  (0) 2014.10.20
묻지 마라 / 하피즈  (0) 201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