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풍에 부치는 노래
- 퍼시 비시 셀리
(영국 시인)
오, 나를 일으키려마, 물결처럼, 잎새처럼, 구름처럼!
우주 사이에 휘날리어 새 생명을 주어라!
그리하여, 부르는 이 노래의 소리로,
영원의 풀무에서 재와 불꽃을 날리듯이,
나의 말을 인류 속에 넣어 흩어라!
내 입술을 빌려 이 잠자는 지구 위에
예언의 나팔 소리를 외쳐라! 오, 바람아,
겨울이 만일 온다면 봄이 어찌 멀었으리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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