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外國)

3월 / 에밀리 디킨슨

자연을 바라보다 2015. 3. 7. 00:30





3월


                                                               -에밀리 디킨슨







3월님이시군요, 어서 들어오세요!

오셔서 얼마나 기쁜지요!

일전에 한참 찾았거든요.

모자는 내려놓으시지요-

아마 걸어오셨나 보군요-

그렇게 숨이 차신  걸 보니.

그래서 3월님, 잘 지내셨나요?

다른 분들은요?

'자연'은 잘 두고 오셨어요?

아, 3월님, 바로 저랑 이 층으로 가요.

말씀드릴 게 얼마나 많은지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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