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外國)

새빨간 장미 / 로버트 번스

자연을 바라보다 2015. 6. 3. 00:30





*함부르크 휘닉스장미





새빨간 장미


                                                                - 로버트 번스





오, 내 사랑은 6월에 갓 피어난

새빨간 장미 같아라.

오, 내 사랑은 곡조따라

감미롭게 울리는 가락 같아라.





바다란 바다가 다 마를 때까지, 내 사랑아

바위가 태양에 녹아 없어질 때까지

오, 그대 영원히 사랑하리라, 내 사랑아

내게 생명이 있는 동안은.





그러니 잘 있어요, 단 하나뿐인 내 사랑

잠시 동안 작별하니 잘 있어요!

내 다시 돌아올 테니, 내 사랑아

그 길이 아무리 만 리 길이라 해도.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