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야기

그리운 것은 멀리 있다 / 설 연 화

자연을 바라보다 2015. 12. 15. 01:00





 

 

그리운 것은 멀리 있다

 

                                                                           - 설 연 화

 

 

 

 

바람이 불면 바다가 그립고

바다에 가면 산이 그립고

산으로 가면 세상이 그립다

 

 

 

가까이 있는 것은

언제나 지치고

멀리 있는 것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소중한 것은 항상 곁에 있음에도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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