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 장 석 주
님은 강을 건너지 말라 하지만
기어이 강 건너지 아니 하고는
끝내 갈 수 없으니
과녁 향해 날으는 한 촉 화살의
두려움과 떨림으로 깊은 강을 건너네.
'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이 가면 / 박 인 환 (0) | 2016.11.01 |
---|---|
길 / 장 석 주 (0) | 2016.10.28 |
짧은 낮잠 / 문 태 준 (0) | 2016.10.26 |
썰물 / 장 석 주 (0) | 2016.10.25 |
꽃에 바치는 시 / 장 석 주 (0) | 2016.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