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김남조

가고 오지않는 사람 / 김 남 조

자연을 바라보다 2013. 5. 16. 00:30

 




* 무스카리

꽃말 : 실망, 실의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김 남 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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