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정호승

들녘 / 정 호 승

자연을 바라보다 2014. 5. 24. 00:30

 

 




들녘


                                                               - 정 호 승





날이 밝자 아버지가

보내기를 하고 있다

아침부터 먹왕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있다

비 온 뒤 들녘 끝에

두 분 다

참으로 부지런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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