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솔체
꽃말 : 이룰 수 없는 사랑
묻지 마라
- 하피즈(서정시로 유명한 이란 시인)
사랑의 열병을 앓았으니, 묻지 마라.
이별의 독을 맛보았으니, 묻지 마라.
세상을 돌아다니다 마침내,
내 연인을 선택했으니, 묻지 마라.
그렇게 그녀 문가의 흙을 보고 싶어
눈물이 흐르니, 묻지 마라.
어제 그녀가 내 귀에 속삭인,
얘기를 들었으니, 묻지 마라.
그대는 왜 나를 향해 입술을 깨물고, 말하지 않았느냐,
내 그대 붉은 입술을 깨물었으니, 더 이상 묻지 마라.
내 가난한 오두막에서 당신 없이
고통을 겪었으니, 묻지 마라.
사랑의 길목에서 허페즈처럼 나는 홀로 이며,
어떤 경지에 올랐으니, 묻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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