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 소포클레스

자연을 바라보다 2013. 11. 11. 00:30

 

 

 

 

 

 

*층꽃나무

꽃말 ; 허무한 삶  가을여인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단 하루면

인간적인 모든 것을 멸망시킬 수 있고

다시 소생시킬 수도 있다

 

 

 

 

* 소포클레스(Sophocles, BC 496~BC406) :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시인.

정치가로서도 탁월한 식견을 지니고 국가에 공헌하였다.

대표작은   《아이리스》    《안티고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