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꿈 / 김 소 월

자연을 바라보다 2014. 2. 26. 00:30

 

 

 

 

                                           - 김 소 월

 

 

 

 

닭 개 짐승조차도 꿈이 있다고

이르는 말이야 있지 않은가,

그러하다, 봄날은 꿈꿀 때.

내 몸에야 꿈이나 있으랴,

아아 내 세상의 끝이여,

나는 꿈이 그리워, 꿈이 그리워.

 

 

 

'김소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비 / 김 소 월  (0) 2014.03.10
개여울의 노래 / 김 소 월  (0) 2014.03.04
꿈으로 오는 한 사람 / 김 소 월  (0) 2014.02.24
깊이 믿던 심성(心誠) / 김 소 월  (0) 2014.02.21
임과 벗 / 김 소 월  (0) 20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