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당화와 수선화
두 사람2
- 김 소 월
집을 떠나 먼 저곳에
외로이도 다니던 내 심사를!
바람이 불어 봄꽃이 필 때에는,
어찌타 그대는 또 왔는가,
저도 잊고 나니 저 모르던 그대
어찌하여 옛날의 꿈조차 함께 오는가.
쓸데도 없이 서럽게만 오고가는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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