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못잊어 / 김 소 월

자연을 바라보다 2014. 4. 9. 00:30

 

 

 

* 히야신스

 

 

 

 

 


못잊어


                                                             - 김 소 월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나지요?┛






'김소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널 / 김 소 월  (0) 2014.05.06
두 사람2 / 김 소 월  (0) 2014.04.12
첫치마 / 김 소 월  (0) 2014.04.08
들놀이 / 김 소 월  (0) 2014.04.05
깊고 깊은 언약 / 김 소 월  (0)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