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감사
- 김 선 옥
봄부터 때를 따라
늦은 비와 이른 비
골고루 햇빛 비추어
뜨거운 태양 아래
농부의 땀방울이 맻힐 때마다
하나씩 영글어 간 열매
알곡 거둬들일 생각에
벌써 눈에 가득 차니
이 또한 감사
행복도 가득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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